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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말기 암 환자에게 강장큐라를 드렸습니다. 오늘(2018년 4월 12일) 양산 생명수 교회 전학O 목사님(64세)이 남편과 함께 연구실에 방문하셨습니다. 점심 때 김인성 목사님이 전화 주시면서 소개한 분입니다. 전 목사님은 자궁암에서 직장암으로 전이가 되었고, 간까지 진행하고 있어서 고신의료원 담당 의사도 준비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어젯 밤에도 너무 아파서 하나님 누가 도울 분이 없나요, 하고 기도하셨답니다. 식사도 거의 못하는 형편인데, 음식 냄새가 고통스럽다고 하셨습니다. 강장큐라 2잔을 드셨습니다. 아주 편안하다 하시며, 몸이 좋아진 것이 느껴진다고 하셔서, '피로와 소화 기능은 빠르게 반응합니다. 아마 음식 드시고 싶은 욕구가 일어날 겁니다. 무엇이든 드시고 싶은대로 드십시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일단 몸이 건강해야 합니다. 강장큐라는 .. 더보기
암으로 죽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 3시제자 김군이 급히 만나자고 해서 오라고 했더니, 택시를 타고 오는데 차가 밀려서 늦게 도착했다면서 상당히 미안해 하였습니다.갑자기 왜 나를 보자고 했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검은 비닐 봉지 안에 2L 생수병이 있었습니다. 제가 전날에 준 건강보조식품입니다. 담당 의사와 논의한 결과, 엄마에게 드리지 않기로 해서 다시 가져왔다는 겁니다. 엄마는 담도암 말기로 수술 도중 발견되었는데,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되어 더 이상 수술이나 치료를 위한 의학적 처치가 곤란한 상태였습니다. 다급해진 상황에서 환자는 의사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의사는 자기가 추천하는 치료 이외에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떤 의사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환자에게 말합니다.또 다른 어떤 의사는.. 더보기